칼날이 디딤돌이 되기 위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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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글에서 지금의 상승장은 마치 칼날위를 걷고 있는 불안함이 있다고 했었다
결국 그 근본적 이유는 FOMO를 불러일으킨 특정 종목/섹터로 과도한 수급 쏠림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국내증시나 미증시나 똑같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한 상승을 보였던 종목/섹터가 상승 원동력을 잃어버린다면?(단언컨데 영원한 상승은 없다) 그 끝은 그냥 밑도 끝도 없는 하락 조정 이라고 할 수 있고, 상승의 폭이
어마어마했던 만큼??? 조정의 골도 깊어질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그 어마어마한 조정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떤 그림이 나와야 할 것인가
이것이 현재로썬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다행인 점은 그 시작 시점은 언제라고 확언 할 순 없지만 금리 인하는 확실하다는 것이다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금리인하와 같이 움직인다
사실상 지금 미증시의 상승랠리도 그 기저엔 금리인하라는 배경이 깔려있기에 이런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어찌됐든, 조정이 온다고 한들 적어도 고점에 대한 도전, 혹은 그 고점을 뚫는 상승은 올해 한 해로 본다면 계속해서 지속 될 수 있다란 점이다
하지만 지금 올해 1분기와 같은 상승은 건강한 상승인가?? 에 대한 의구심이 너무나도 많이 드는 상황
엔비디아의 하드캐리로 올랐던 증시는 쉽게 말하면 엔비디아가 무너졌을 때 같이 무너질 수 있다 라는 이야기와 같기 때문이다(국내증시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상장당시 를 기억하자)
그렇게 이끌던 그들이 수급을 꼬고 무너지자 증시 자체가 같이 무너지는 모습을 봤을 것이다
그런 현상을 피하기 위해서는 엔비디아의 조정이 찾아올 때, 반도체가 아닌 다른 자른 중소형 섹터로의 자금 순환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마냥 하락형태의 조정이 아닌 박스권을 그리는 횡보형태의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 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계절적 약세 요인을 가졌던 2차전지, 전기차 쪽에서 계절적 영향을 벗고 움직임을 보여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국내증시를 위해서도 이쪽섹터가 움직임을 보여줘야 바람직하다)
과연 엔비디아발 반도체의 흐름이 끝이 보여가는 지금에 단순히 AI 수혜!! 를 외치는 섹터가 아닌 다른 대형 or 중소형 섹터가 움직이면서 수급을 분산시키며
현재의 칼날위 같은 증시의 조정을 최소화 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결국 과도한 상승은 조정이 필요하고, 그 조정이 하락 조정일지, 장기간 조정일지 알 수는 없지만 가급적 횡보를 통한 수급 꼬임 해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 글의 방향을 잡고 써봤다..
물론 최악도 항상 생각해야하기에, 다음글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한번 써볼까 한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수급(자금)의 분산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보여진다